자취 4년하면서 느낀 라면에 어울리는 재료 모음이다.

 

 

라면을 먼저 맛과 종류에 따라 나눴는데,

 

 

기본라면 - 삼양라면신라면진라면무파마안성탕면 류의 기본적인 맛의 라면.

 

짬뽕류 라면 - 너구리오징어짬뽕 같은 우동형 또는 짬뽕맛 라면

 

하얀국물 라면 - 나가사키짬뽕꼬꼬면등의 하얀국물 라면

 

볶음라면 - 간짬뽕짜파구리짜파게티팔도짜장짜왕 등의 볶음 라면

 

 

 

볶음라면을 먹을땐 면은 따로 삶고스프를 볶음용 팬에 다른 재료들과 볶을때를 가정했다이렇게 먹어야 맛있다.

 

1: 넣으면 버릴수도있다

2: 넣지 말자

3:넣을 필요 없다.

4:넣으면 좋다.

5: 꼭 넣어먹자.

 



먼저 향채소들

 

 

 

 

기본라면

짬뽕류 라면

하얀국물라면

볶음라면

향채소

마늘

5

3.5

3.5

4

양파

2

1

1.5

5

대파

5

5

5

5

쪽파

4.5

5

4.5

5

부추

4.5

5

5

5

냉이

2

2

3

2

달래

4

3

3.5

2

깻잎

4

3.5

3

4

고수

넣으면 망함 (필자가 싫어함)

 

다진마늘은 어디에나 넣으면 기본 이상은 한다국물을 맵고 얼큰하게 해준다볶음라면에서는 볶을떄 넣으면 알싸하다.

양파는 국물에 넣으면 맛이 별로 없다달아지니까볶을땐 정말 맛있으니 볶을 떄 넣자볶을땐 팍팍 넣자

대파는 다다익선이다있으면 많이 넣자거의 다 끓이고 대접에 내기 직전에 넣으면 파 향이 가득하다오래끓여 질겨져도 괜찮고고명처럼 내놔도 좋다볶을땐 파기름을 내도 좋다어떻게 넣든 좋다.

쪽파는 대파가 없을때 넣자대파보다 비싸다대파보다 향도 약하다야들한 맛이 있지만 라면에 넣기 아깝다.

부추도 역시 많이넣어도 맛있다몸에도 좋다남자에게 좋다볶아도 맛있다

냉이는 엄마한테 맡기자향이 매우 강하다시원하긴한데..

달래는 봄철에 많이 사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써보자대파가 없을때 대용으로 써도 쏠쏠하다다만 많이넣으면 안된다.

꺳잎은 넣으면 시골의 향이 난다많이넣으면 안된다적당히 한두장 넣어주면 향긋하다.

 

쑥과 고수는 내가 싫어한다넣으면 버릴거다.

 

 

 

 

육류 토핑이다.

 

요리로 치면 주 재료이기떄문에 라면 앞에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치즈라면','스팸라면등등

 

 

 

 

기본라면

짬뽕류 라면

하얀국물라면

볶음라면

 

육류 토핑

계란

5

1

1

4

스팸

4.5

1

1

3

소시지

4.6

2

1

4

베이컨

1

1

1

4

다짐육

4

3

3

5

치즈

4.5

1

1

4.5

 

계란은 기본라면엔 어떻게 넣어도 맛있다넣고 안저어서 수란으로 먹어도 맛있고풀어먹어도 맛있고미리 풀어서 면위에 둘러줘도 맛있다다만 짬뽕하얀국물 라면엔 절대 풀지말자계란비린내 난다먹고싶으면 수란으로 먹어라볶음라면엔 삶아넣어도 좋고후라이를 해서 올려도 좋다볶아도 역시 좋다.

스팸은 매우 짭짤하니 스프의 조절이 필요하다향도 강하다부대찌개라면이 되어버린다기본라면만이 이를 감당할 수 있다또는 볶음라면에 살짝 깍둑썰어 넣어서 햄맛을 느껴보자.

소세지 역시 마찬가지다스팸보단 덜하니 소세지 종류에따라 살짝 넣어봄직 하다수제소세지는 아깝다마트에서 파는 후랑크비엔나류를 넣자밖에서 파는 맛을 원하면 싸고 크고 아름다운 계란부쳐먹는 햄소시지를 넣자.

베이컨은 기름이 매우많아서 국물에 바로 투하하면 안된다또 짭짤해서 국물엔 별로 안 어울린다볶음라면엔 소스를 볶을때 기름대신 넣어도 된다많이 볶아서 바삭해도 맛있고약하게 볶아서 부드러워도 맛있다.

다짐육은 기본라면 베이스에 어울린다짬뽕류 라면에도 조금 넣으면 고기육수맛이 나서 좋다볶음에는 두말할 필요 없이 좋다.

치즈는 기본라면에만 어울린다그것도 취향따라 갈린다.  볶음라면 경우에는 불닭볶음면 같은거에 어울린다

 

 

해산물 토핑

 

요리로 치면 주 재료이기떄문에 라면 앞에 이름을 붙일 수 있다. '어묵라면','북어라면'

기본적으로 해산물이니 해산물에 따라.. 양에 따라 비릴 수 있다

 

 

 

기본라면

짬뽕류 라면

하얀국물라면

볶음라면

 

해산물 토핑

참치

4.5

2

3

4

맛살

4

4.5

4

3.5

어묵

4.5

4

4.5

4.5

오징어

4.5

5

5

5

대하(큰새우)

5

5

5

2

칵테일새우

4.5

5

5

5

북어

5

4

4

3.5

미역

4.5

4

4.5

1.5

4.5

3

4.5

조개

4.

4.5

4.5

3.5

 

기본라면엔 참치를 어떻게 넣든지 먹을만 하다그외 라면은 기름을 빼고 넣는게 낫다볶을때 넣으면 면 사이사이로 참치가 느껴지는게 쏠쏠하다.

맛살은 생각외로 국물낼때 좋다해산물 탕 먹는 기분을 들게 한다손으로 찢어서 넣는걸 추천하는데맛살종류에 따라 비릴 수 있다.

어묵역시 어디에 넣든 좋다어묵을 사면 주는 오뎅국 엑기스도 어울린다

오징어도 어디에 넣든 좋다특히 짬뽕류 라면에 매우매우 어울린다볶아도 쫄깃해서 맛있다다만 엄마가 손질해놓은 오징어가 있는 경우에만 넣자

큰 새우는 비싸서 그렇지 넣으면 무조건 맛있다껍질채로 볶는 바보같은짓은 안하리라 믿는다먹기 힘들다엄마가 손질해놓은 새우가 있을때 쓴다.

칵테일새우는 큰새우가 없을떄 어디든 어울린다볶아도 맛있다새우는 찬양해야한다.

북어역시 어디에든 어울린다시원해진다숙취에도 좋다잘못볶으면 질겨진다또 입천장을 찌른다.

미역은 살짝만 넣자짬뽕류에 특유의 맛을 더해준다볶으면 그닥 미끄덩해서 안어울린다.

김은 맨 마지막에 살짝 넣어서 김 향을 더해주듯 넣어주면 좋다볶은후에 올려도 좋다.

 

조개는 당연하지만 해감 해놓은걸 넣어야한다모래씹히면 입맛 다 날라간다많이넣으면 비리지만 국물이 시원해진다라면은 오랜시간 끓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오래끓여서 조개가 질겨질 일도 없다마지막에 펄펄끓을때 넣어서 쫄깃한 조개를 먹어도 좋다다만 비리지 않게 조심하자바지락이든 홍합이든백합이든모시조개든 다 좋다볶을땐 조개껍데기가 거추장스럽다역시 해산물이니 짬뽕류나 하얀국물엔 당연 어울린다비린맛만 잘 잡자.

 

또는 해물류를 진짜 짬뽕만들듯이 팬에 미리 볶다가 라면국물과 라면을 넣고 만들어도 좋다이쪽이 비린맛이 덜 하다.

 

 

 

 

 

 

 

야채

 

위에 주재료에 따라서 살짝 다르게 넣는게 좋다.

 

 

 

기본라면

짬뽕류 라면

하얀국물라면

볶음라면

 

야채

양배추

3.5

4.5

4.5

5

4

4

4

1

당근

2

2

2

4

콩나물

4.5

2

4

3.5

녹두나물

5

5

5

5

파프리카

2

1

3

4.5

호박

3.5

3.5

4

2

팽이버섯

2.5

2

3.5

3.5

느타리버섯

4

4

4

1.5

 감자

3.5

3

2.5 

4 .5

청양고추

4.5

4.5

5

4.5

 

 

양배추는 어느라면에나 기본은 한다흰국물에도 어울린다특히 짜장면이나 매운볶음라면에 넣으면 맛있다국물라면에 너무 많이 넣으면 달아진다.

무는 기본적으로 국물을 시원하게 해준다볶을땐 넣지말자.  감자볶음인줄 알고 집어먹은 무채볶음이 생각날것이다.

당근은 샘킴처럼 야채육수를 낸다면.. 그때 쓰자.  볶을땐 영양소도 풍부하고 아주 좋다.

콩나물은 기본라면과 흰국물라면에 어울린다특히 해장할때라면.. 두말할 필요가 없다볶아도 기본은 한다다만 면보다 나중에 넣으면 비린내가 날 수 있다볶을때도 기왕이면 면 삶을때 살짝 데치고 볶자우리 실력으로는 볶다가 비린내가 날 수 있다.

녹두나물는 필자가 특히 좋아하는데 어디에나 어울린다처음부터 넣어서 숨을 팍죽여도 좋고마지막에 넣어서 아삭해도 좋다볶아도 맛있다많이넣자몸에도 좋다녹두나물 찬양하자.

파프리카는 .. 국물에 넣으면 단맛이 난다그닥 추천하지 않는다볶을땐 식감도좋고 보기도좋다

호박은 넣으면 국물이 달아진다볶아도 단단하지 않아서 그냥 그렇다호박 넣은 된장찌개가 좋으면 조금만 넣어보자.

팽이버섯은 국물을 탁하게 한다좋아하는 사람은 넣자삼겹살 먹을떄 팽이버섯을 구워먹는걸 좋아하면 볶을때 넣어보자.

느타리는 국물이 시원해진다어느 국물에나 어울리지만 역시 과유불급이다.

감자는 국물에 기름기를 잘 빨아먹는다너무 오래끓이면 퍼져서 텁텁해진다안익으면 못먹는다적당히 잘라서 넣어주면 된다감자볶음 싫어하는 사람없듯 볶을땐 맛있다

청양고추는 뚝뚝 잘라넣든 송송썰어넣든 볶아먹든 매콤하고 시원하다. 텁텁함도 사라진다. 매운걸 싫어해도 끓을때 쌀짝 넣었다가 건져보자. 시원하다. 매운게 질색이라면 넣지말자.

 

조미료

 

 

 

기본라면

짬뽕류 라면

하얀국물라면

볶음라면

 

조미료

 

 

 

 

참기름

4.5

1

1

3

후추

5

5

5

5

식초

4.5

3.5

2

1

미원

4

2

4

3

밥이랑

4

2~4

2~4

쌈장

4.5

2

1

3.5

고추장

4.5

3

1

2

된장

4

1.5

1

1

 

고추기름

4.5

5

2.5

4.5

 

고추가루

4.5

4.5

3

4.5

 

볶은 꺠

4

3

3

5

 

기름

4.5

4

3

5

 

다시마

4.5

5

5

2



참기름은 몇방울만 넣어도 충분하다기본라면에만 어울린다참꺠라면이 된다참깨라면의 저급한 맛기름보다 훨 맛있게 먹을 수 있다또는 다 볶은후 살짝 향만 더하자.

후추는 언제나 치자칼칼해지고 얼큰해지고 시원해지고 좋다.

식초는 국물라면들의 마지막 끝맛의 잡맛을 없애준다. 1인분 기준 반숫갈만 넣자그 이상 넣으면 버려야한다.

미원같은 조미료는 넣으면 생각보다 자극적이게 먹을 수 있다당연히 많이 넣진 말자

밥이랑같은 밥에 넣고 비벼먹는 후레이크는 종류에따라 다른데 해산물후레이크는 짬뽕류,기본라면에육류는 기본라면에 넣자

볶을떄 넣어도 풍부해진다짠건 감안해야한다.

장류는 기본적으로 짜니까 스프물조절을 잘해야한다. 1숟갈 이상 넣으면 장맛밖에 안난다당연하지만 흰국물에 장 넣으면 색 바랜다장 넣고 잘못 볶으면 잘 섞이지도 않고 타버린다장류는 물을 너무 많이 부었을때 살짝 반스푼 넣는게 최고다.

고추기름도 매콤한게 좋으면 넣어보자후회하진 않는다매울뿐.

고추가루 역시 왠만해선 어울린다흰국물에 넣으면 맛은 몰라도 예쁘지가 않다

깨는 고소함을 좋아하는사람만 넣자이에 끼고 국물을 마실때 목을 건드려서 강추하진 않는다다만 볶을때 넣으면 고소하고 좋다.

 

기름은 사실 튀긴 면안에 포함되어있어서 따로 넣을 필요는 없다기름의 중요성을 느껴보기 위해선 면을 넣기전 국물맛과 넣은 후 국물맛을 느껴보면 된다차이가 크다.

다이어트를 위해 면을 따로 삶고 라면을 끓이면 .. 맛이 없다기름을 살짝쳐주자맛의 벨런스가 잡힌다.

 

다시마는 거의 무조건 넣는다많이넣어도 괜찮다크게 넣어도좋고 잘라서 넣어도 좋다. 너구리에 다시마는 그냥 있는게 아니다. 만약 고기육수 베이스맛이 좋아서 기본라면을 먹는 사람이라면 다시마맛이 고기맛을 약하게 하기 떄문에 안넣는게 좋다. 물이 끓기전부터 넣어서 다시마육수를 내든미리 물에 담가놓든 뭐든 좋다다만 볶음에 넣으면 다시마가 질겨서 먹기 힘들것이다볶음 육수에 다시마 육수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그 외의 집에서 볼 수 있는것

 

 

 

기본라면

짬뽕류 라면

하얀국물라면

볶음라면

 

먹다 남은 국

미역국

3

4

3.5

 

콩나물국

4.5

4

4

 

뼈국

4.5

1

2

 

오뎅국

4.5

4

4

 

김치찌개

5

4

1

 

집 반찬

 

 

 

 

 

 

김치

4.5

3

1

3.5

만두

5

3

2

4.5

각종 전

4

3

3.5

4

5

3

3

3

당면

4.5

4

4

4.5

소면

4.5

2.5

4

2.5

고추,마늘장아찌

3.5 

2.5 

 

왠만한 국들을 베이스로 라면을 끓이면 맛있다다만 양조절을 못하면 애매한 맛이 난다국에 물을넣어 끓인다기보단 물에 국을 좀 추가해서 끓인다고 생각하자.

 

라면안에 넣는 김치는 묵은지부추김치갓김치류가 좋다익은 김치를 넣어야지 겉절이류를 넣으면 맛 없다그리고 당연하지만 흰국물에 빨간거 넣으면 바보.

만두는 같이끓이면 전분때문에 국물이 텁텁해지니 쪄놓은 만두라면 나중에 넣는것도 좋다국물안에서 터지면 강렬한 만두속맛밖에 안날것이다볶을땐 터트려서 알차게 먹어도 좋다.

각종 전 류는 국물위에 살포시올려서 먹어보자신선로랑 다를바 없다볶을땐 부셔서 넣어도 알차다.

 

떡은 기본라면에 특히 잘어울린다그 외 라면에는 그냥 적절하다볶을때는 넣으면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지만팬에 늘러붙기도 한다.

면류는 라면 1개론 아쉽고 2개끓이긴 싫고 1개 반 끓이면 스프가 애매할때 좋다.

당면과 라면면을 같이먹으면 식감이 특이해진다부대찌게의 라면사리와 당면사리를 생각해보자다만 국물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미리 불려놓는건 필수.

소면은 라면이랑 비슷할떄 넣어도 괜찮다요즘나오는 면들은 꽤 잘 나와서 생각보다 퍼지지 않는다라면과 소면을 같이 먹으면 재미도있다예전 라면이 귀할때 이런식으로 먹었다 한다다만 볶을떄는 어울리지않는다

 

집에있는 간장베이스의 마늘고추양파장아찌가 있다면 살짝 넣어봄직 하다집에서 만듯 맛에따라 깊은맛매콤함단맛이 추가된다물론 건더기보단 국물을 넣는다물에 빠진 마늘,고추장아찌는 맛이 애매하다하지만 볶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특유의 간장 태운내가 추가되고알싸하다. (우리집 고추장아찌는 꽤 매운편이라 고추 한두개를 송송썰어서 볶을때 장아찌 국물과 살짝 넣으면 맛있다.)

 

 

 +a

 

TIP

면이 먼저냐스프가 먼저냐는 하고싶은대로 하면 된다다만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이면 국물을 맛보면서 간을 맞출 수 있다너무 딱 맞추면 면때문에 짜지니 약간의 여유를 두고 간을 맞추자.

 

자취할때 계란다시마는 쟁여놓자특히 다시마는 상하지도 않는다

 

 

 

댓글에 다른 게이들의 의견이 있으니 참고해보자

 

 ㄷㄷ.. 다른 정보글들한테 미안해진다이런걸로 추천을.. 

 

 

 

 

 

하지만 역시 최고의 재료는 사람이다좋아하는 사람과 먹으면 대충 끓여도 맛있다.

 

.. 라면 먹고 갈래요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컨셉에 맞게 (필자의 능력부족으로)

얕고 쉽게, 교양수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틀린 점이나 수정할 점은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사회인지 학습이론은 그 동안 우리가 배웠던 행동주의 학습이론에 기초하고 있지만,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지적 요소들을 중시한 학습이론이다.

 

행동주의 + 인지주의의 짬뽕이다.

 



사회인지 학습이론에서의 학습은

 

'다른 행동을 나타내 보일 수 있도록 하는 정신구조의 변화'

 

라고 정의한다.

(행동주의에서는 '관찰 가능한 행동의 변화' 라고 했었다.)

 

 


좀 더 쉽게 풀자면

사회(환경) 때문에 인지(개인 내적) 의 변화[학습]가 오는 것 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소

 

환경 - 모델의 행동과 그에 따르는 결과, 상황, 배경

개인 내적 요인 - 기대, 자기 효능감, 목표

행동 - 개인의 반응적 행동

 

이 있다.

 

 

행동주의와 인지주의의 짬뽕이라고 했듯이

 

사회인지이론에도 강화와 벌이 존재한다. 다만 인지 주의가 추가되어서 학습자는 수동적이지 않다.

 

바로 '기대'라는 것이 추가된다.



 

특정한 행동의 결과 주어지는 강화와 처벌을 관찰하고 -> 그에 대한 기대를 형성하면 -> 동기에 영향을 주고 -> 학습을 촉진시킨다.

 

형이 시험 100점을 맞았더니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줬다.(행동에 주어지는 강화물 관찰)

-> 나도 100점을 맞으면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주겠구나.(기대감 형성)

-> 나도 100점을 맞아야겠다.(학습 동기에 영향)

->으아아 공부하자!(학습 촉진)

 

기본 틀은 이것이지만, 사회인지학습이론에서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기대한 강화가 발생하지 않으면 벌로 작용한다는 것.

 


형이 시험 100점을 맞았더니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줬다.(행동에 주어지는 강화물 관찰)

-> 나도 100점을 맞으면 엄마가 스마트폰을 사주겠구나.(기대감 형성)

-> 나도 시험 100점을 맞았다근데 엄마가 나는 안 사주네..? (기대한 강화의 미발생)

-> 아 나 공부 안 해. (강화를 주지 않은 것이 벌로 작용.)

 

 

또 기대한 벌이 발생하지 않아도 강화로 작용 할 수 있다.

 

a라는 친구가 b라는 친구를 괴롭힌다.(행동을 관찰)

-> 괴롭히는 건 나쁜 거니까 선생님이 혼내겠지? (기대감 형성)

-> 근데 선생님이 a를 혼내지 않는다.(기대한 벌의 미발생)

-> ? 나도 b를 괴롭혀도 되는구나.(벌을 주지 않은 것이 강화로 작용)

 

 

? 근데, 위의 예시와는 다르게 강화와 벌이 ''한테 이뤄진 게 아닌데?

 

그렇다. 사회인지이론에서는 '직접학습' '대리학습'을 둘 다 인정한다.

 

직접 학습은  첫번쨰 예시처럼 학습자의 행동에 대한 결과가 주어졌을 때 나타나는 것이고

 

대리 학습은 모델이 하는 행동과 그 결과를 관찰하고 학습자의 행동이 조절되는 것을 말한다.

 


 

쉬운예로는 이런 게 있다.

 

엄마가 형방에 들어가서 왜 청소를 안 하냐고 꾸짖는다. (모델을 관찰, 결과를 관찰) 

엄마가 형을 꾸짖는 모습을 보고 동생을 자기 방으로 달려가 청소를 한다. (행동의 변화)

 

 

 

 

이 대리학습은 모델학습 또는 관찰학습이라고도 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헛된말은 아닌가 보다.)

 

 

이 과정을 좀 더 상세히 나타내면

 

1. 주의집중 -> 학습자가 모델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임

2. 파지     -> 모델의 행동을 학습자의 기억에 저장함

3. 재생     -> 학습자가 관찰하여 파지한 행동을 실제로 연습하고 피드백을 받음

4. 동기화     -> 학습자가 모델링한 행동을 기대하고, 강화를 기대하고, 동기를 부여함.

 

 

 

그럼 이 사회인지 학습을 교육적으로 어떻게 적용할까?

 

교사의 모범.

당연하지만, 학생들이 학교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건 친구를 제외하면 바로 선생님이다.

선생님이 모범을 보여야 학생들이 보고 배운다.

 


모델의 활용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는 모델을 선정하고, 그 행동을 관찰하고 모방하도록 한다.

 

학습과제나 시험결과에 정확한 피드백을 적용

위에서 기대한 벌이나 강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즉각적으로 벌이나 강화를 해주어야 한다.


 

규칙의 확립 및 엄격한 적용

규칙을 정확히 정해놓고 이를 어기거나 잘한 점이 있으면 즉각적인 피드백을 줘야 한다.

이는 위에서 말한 것과 동일하다.

 


 

 

사회인지학습을 강화하는 방법에는 3가지가 있다.

 

직접적 강화 

학습자가 모델의 행동을 모방하고 - 이에 직접적으로 강화를 받는 것

 

대리강화

모델이 행동을 하고 강화 받는 것을 관찰하고 - 그 행동을 하는 것

 

자기강화

스스로 목표수준을 정하고 이에 도달함 - 자신이 정한 강화물을 제공하여 강화.

 

 


 

여기서 자기강화를 자기조절학습의 시발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자기조절학습이란 


학습자가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그 학습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과정을 점검 하고 평가하는 등

학습의 전 과정을 스스로 조직,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컨셉에 맞게 (필자의 능력부족으로)

얕고 쉽게, 교양수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틀린 점이나 수정할 점은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디지털 논리 회로는 당연히 '디지털' 을 다루는 과목이다. 




그래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를 알고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다. (아마)





아날로그는 연속적인 값들을 가진다.



ex)시간, 압력, 거리 소리, 온도 등이 있다.


만약 어떤 여름날 온도를 하루동안 측정해서 그래프를 그리면 다음과 같이 연속적인 그래프가 나타날것이다.


(Digital Fundamentals 10판. Thomas L.Floyd)





디지털은 이산집합들의 값을 갖는다.



위에 있는 온도를 계속 측정하는게 아닌, 한 시간마다 측정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다음과 같은 뚝뚝 끊긴 이산적인 그래프가 나타날 것이다.


(Digital Fundamentals 10판. Thomas L.Floyd)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기본적인 그래프는 이런 차이를 보인다.


//만약 위의 아날로그 그래프를 먼저 얻고 그 그래프를 이용해서 디지털 그래프를 얻었다면 

이것은 아날로그 -> 디지털 변환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



디지털의 장점


아날로그보다 데이터를 더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게 처리하고 전송할 수 있다. 

압축된 형태로 저장 가능하다. 


디지털의 단점


데이터를 디지털화 해주어야 한다. 또 데이터의 끊김이 있다. 

한번 디지털한 데이터는 원 아날로그신호로 복구가 불가능하다.


(위 그래프를 보자. 한시간 단위로 잘라버려서 30분단위의 온도를 얻을수가 없다.)



 

연속 여부

용량

잡음에 대한 영향

아날로그

연속적

많이 받음

디지털

이산적 (불연속)

작음

적게 받음




가장 간단한 날로그의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말하는 음성은 당연히 아날로그다. 마이크를 통해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도 아날로그다.

이를 녹음을 해도 당연히 아날로그다. WAV파일이라고 하는데, 아날로그신호를 나타낸다.

단 이 WAV파일을 mp3파일로 바꾸는 등 압축과정을 지나면 디지털 신호가 된다.


건전지를 이용해서 전구에 불을 붙이는 키트를 생각해보자.

이 회로는 아날로그 회로이다. 



발전기를 통해서 변압되어 우리집 콘센트에 연결된 전기도 아날로그신호이다.



그럼 디지털은 어떤게 있을까



우리가 쓰는 전자기기들을 봐보자. 파워를 지난 전기는 5V 전압으로 강압되어 디지털 칩셋으로 들어간다.


그럼 이 칩에서는 아주 짧은 시간에 5V의 전기가 들어오면 '1' 안들어오면 '0'으로 신호를 인식한다.


이렇게 1,0 으로 이산화된 신호는 디지털회로이다.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컨셉에 맞게 (필자의 능력부족으로)

얕고 쉽게, 교양수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틀린 점이나 수정할 점은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행동주의란?

학습은 경험의 결과로 나타나는 

관찰 가능한 지속적인 행동의 변화이다

라고 보는 주의다.


라고 했었었었었다.




먼저 '조작적 행동'의 개념을 알면 편할지도 모른다.

조작적 행동은 스스로 특정한 결과를 얻거나 회피하기 위해 시도하는 행동을 말한다.

반대로 반응적 행동은 분명한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행동을 말한다.

 

 

조작적 조건형성은 고전적 조건형성과 같이 동물실험에 의해 제안되었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C%A1%B0%EC%9E%91%EC%A0%81_%EC%A1%B0%EA%B1%B4%ED%99%94)

 

 

앞서 배운 고전적 조건형성은 자극이 먼저 오고 반응이 왔다면

ex) 밥과 함께 종소리가! -> 침이 줄줄



 

조작적 조건형성은 반응이 먼저 오고 자극이 온다.

ex)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 칭찬을 받네?!



 

 

결과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특정한 행동의 결과에 뒤따르는 자극으로 인해 빈도가 증가하거나 감소함으로써 학습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행동 뒤에 따르는 자극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학습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주어진 자극을 주는 방법은

강화물과 벌을 주느냐 뺏느냐로 4가지로 분류된다.

(이 부분은 교육학 강사마다 약간씩 어감이 다르게 설명하는데, 나는 이렇게 이해하는 게 편했다.)

 

1. 정적 강화

: 특정한 행동의 결과 이후 좋아하는 자극을 받기 위해, 행동의 빈도가 증가함

ex) 청소를 열심히 했더니 상점을 받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2. 부적강화

: 특정한 행동의 결과 이후 싫어하는 자극을 제거하기 위해, 행동의 빈도가 증가함

ex) 발표를 했더니 화장실 청소를 면제받았다. 그래서 발표를 더 했다.

 

3. 수여성 벌 (적극적인 벌)

: 특정한 행동의 결과 이후 싫어하는 자극을 부과함으로써, 행동의 빈도가 감소됨

ex) 수업시간에 떠들었더니 벌점을 받았다. 그래서 떠들지 않았다.

 



4. 박탈성 벌 (소극적인 벌)

 

: 특정한 행동의 결과 이후 좋아하는 자극을 뺏음으로써, 행동의 빈도가 감소됨

ex) 수업시간에 떠들었더니 교실 밖으로 쫓겨났다. 그래서 떠들지 않았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 만약에 교실이 싫고 수업이 듣기 싫었던 학생이라면??

좋아하는 자극을 뺏은 게 아닌, 좋아하는 자극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1번 정적 강화가 되어버린다.

바로 상과 벌을 제대로 줘야 하는 이유 되시겠다.)

 



특히 부적강화와 벌이 간간히 헷갈리는데 표로 중요 포인트만 정리해보면

 

혐오자극이 반응 후에 주어짐

특정 행동의 감소

부적 강화

혐오자극이 반응 전에 주어짐

특정 행동의 증가

 

 


 

자 그럼 목표행동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강화계획은 다음과 같이 나뉠 수 있다.

 

 



1. 계속적 강화 계획

 

목표행동이 나타날 때마다 강화물을 주는 것.

 강화를 자주해주기 때문에 행동을 빨리 변화시키고 학습 초기에 효과적이다.

 다만 이미 학습한 행동에서 계속 강화물을 줄 경우 포만감을 느껴 지속성이 감소할 수 있다.

 


 

2. 간헐적 강화 계획

 

목표행동을 할 때 가끔씩 강화물을 주는 것.

 강화가 주어질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행동이 지속됨. -> 행동을 지속시키는데 효과적

 

 

3. 고정간격 강화

 

정해진 시간마다 강화해주는 것.

 강화가 주어지는 시점에 가까워지면 행동의 빈도가 증가하지만 직후에는 빈도가 감소함

(월급)

 


 

4. 변동간격 강화

 

강화물을 주는 시간을 다르게 해서 주는 것.

 언제 강화물이 주어질지 예측하지 못함

(낚시질)

 

 

5. 고정 비율 강화

 

정해진 개수 또는 회수의 반응을 보이면 강화물을 제공.

 (성과제)

 

 

6. 변동 비율 강화

 

랜덤 한 개수 , 회수의 반응을 보이면 강화물을 제공.

 주로 어떤 평균 반응수를 중심으로 강화물을 준다.

(도박)

 




 

자 그럼 이 강화계획을 가지고 목표행동을 점진적으로 형성하는

행동조성(shaping) 대해 알아보자.

 




1. 먼저 바람직한 목표행동을 선정한다.

2. 일상적인 조건에서 목표행동이 나타나는 빈도를 확인한다. = (시작행동을 확인한다.)

3. 목표행동을 소단위로 나눈 다음 순서대로 배열한다.

4. 강화계획에 따라 목표행동에 근접한 행동(중간 단계)을 할 때마다 강화를 준다.

5. 목표행동이 나타나면 변동강화를 이용하여 행동을 유지시킨다.

 

(책마다 단계의 숫자나 단어가 다른 것을 보아 대략 이러한 비슷한 절차로 이루어 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더 나아가 이러한 조작적 조건형성이론을 통해 행동을 수정하는

행동수정기법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겠다.

 


 

프리맥의 원리

 

좋아하는 활동을 강화물로 활용하는 것

주로 아동이 싫어하지만 꼭 해야 하는 행동을 강화시킬 때 사용된다.

가장 쉬운 예로는 아동이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을 이용하여 공부를 시키는 것.

1시간 공부하면 30분 게임 시켜줄게 가 대표적인 예이다

 



토큰강화

 

사전에 정한 목표행동을 했을 때 다른 물건으로 교환 가능한 토큰(스티커)등을 주어 강화하는 방법

목표행동을 정하고 -> 아이가 받고 싶은 강화물을 선택하고토큰이 몇 개가 되었을 때 무슨 강화물로 받을 건지 규칙을 정한다.

 

아동이 원하는 강화물을 줄 수 있기에 강화의 효과가 증진되는 장점과

한가지 강화물을 주었을 때의 포만감을 줄일 수 있는 장점

그리고 강화를 행동 직후 바로 줄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우리 모두 초딩때 봤던 그것)




행동계약(유관계약)

 

아동과 상의를 한 후 바람직한 행동을 할 때 강화물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맺는 것.

아동 스스로 계약서에 합의를 함으로써 자기통제력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라는 것은 자주 쓰이는 기법이니만큼 중요한데,

유의점이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을 가장 부드러운 형태로 제공

벌의 기준은 확실하고 명확해야 한다.

 

이런 당연한 것 말고도

 

공개적인 벌과 방과 후 벌을 주는 것을 삼가야 된다.

 

공개적인 벌은 망신과 죄책감, 자신감하락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방과 후 학습은 학습 자체를 혐오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전 포스팅에서 썼던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에 의해

잘못된 조건형성이 이루어질 수가 있다.

방과후에 남는 것(무조건 자극) -> 혐오감(무조건반응)

학습(중성자극) + 방과후 남는 것(무조건자극) -> 혐오감(무조건 반응)

조건 형성 후 

학습(조건 자극) -> 혐오감 (조건 반응)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컨셉에 맞게 (필자의 능력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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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란?

학습은 경험의 결과로 나타나는 

관찰 가능한 지속적인 행동의 변화이다

라고 보는 주의다.


 


행동주의는

인간 -> 환경적 자극에 의해 변화되는 수동적인 존재

학습 -> 자극과 반응의 점진적이고 연속적인 결과

라는 기본 전제를 깔고 있다.


그래서 수동적 조건형성이라고도 불린다.



제일 처음 알아볼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은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로부터 시작된다.

 


바로 파블로프의 개.

(침이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해 턱에 구멍이 뚫린 불쌍한 개다. 비슷한 동물로는 50퍼센트의 확률로 죽는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있다.)

 

개에게 종소리와 함께 고기를 주는 것을 반복하면 고기 없이 종만 쳐도 침이 흐르게 된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 실험을 교육심리 관점으로 풀어보자.

 


먼저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은 S-R이론(stimulus-response) 이라고도 하는데, 자극과 반응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즉 위의 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자극과 반응 절차로 나눠보자.

 

1. 고기(무조건 자극) -> 침이 나옴 (무조건 반응)

 먹을 것을 보면 침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


2. 종소리 (중성자극

 중성자극인 종소리. 처음엔 그냥 종소리일 뿐이다


3. 고기 (무조건자극) + 종소리 (중성자극) -> 침이 나옴 (무조건 반응)

 무조건자극과 중성자극을 함께 준다. 이를 조건형성이라고 한다


4. 종소리 (조건자극) -> 침이 나옴 (조건 반응)

 조건형성이 완료되어 중성자극이었던 종소리가 조건반응이 되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조건반응으로 침이 나오게 된다.

 


주목해야 할 건 중성자극이 조건자극이 되고, 무조건반응이 중성자극에 반응하게 되어 조건 반응이 된다는 것.

 


여기까진 쉬우니 좀 더 나가보면

 


5. 자극의 일반화

 조건이 형성되고 난 후 유사한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것을 말한다

(ex: 종소리와 비슷한 핸드폰 벨소리, 학교 종소리에도 침이 나오게 된다.)

 

6. 변별

 유사한 자극에 모두 반응하던 유기체가 자극을 구분하게 되는 것

(ex: 비슷한 종소리에 침을 흘리지 않는다.)

 

7. 소거

 조건반응이 형성되고 난 후, 무조건 자극이 제시되지 않고 조건자극만 반복해서 제시될 경우 조건반응이 점점 약해지는 것

(ex: 고기는 안 주고 종소리만 들려주면 개가 삐 져서 더 이상 침을 흘리지 않는다.)



 

8. 자발적 회복 & 재조건 형성

 조건자극이 소거 된 후, 무조건자극도 제시되지 않다가 조건자극이 다시 제시되면 소거된 것처럼 보이던 조건반응이 재생된다.

 조건자극과 무조건자극을 다시 연결해 제시하면 조건반응이 원래 강도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를 재 조건형성이라고 한다.

(ex: 삐쳐있던 개가 어느 날 종소리를 듣고 갑자기 침을 흘린다. 이후 고기를 주며 종소리를 계속 들려주면 이전에 침을 흘렸던 것만큼 침을 흘린다.)

 

9. 고차적 조건형성

 조건자극이 조건반응을 형성하고 나면 그 자극은 무조건자극과 같은 역할을 하여 제 2의 중성자극과 연결된다.

(ex: 종소리를 들으면 침을 흘리는 개한테, 종소리와 박수소리를 같이 들려준다. 이후 개는 박수소리만 들어도 침을 흘린다.)

 


 

그럼 이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을 학교현장에 적용시켜보자.

 



대표적인 예로는 실험불안이 있다.

 

고딩인 개슴이는 수학시험에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2학년이되서 처음 본 수학시험을 망치고 말았다. 그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개슴은 수학시험을 볼 때마다 불안한 기분에 사로잡혀 시험을 망치고 말았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다른 시험을 볼 때마다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다다행히 과학시험 성적을 잘 받은 개슴은 과학시험에서는 불안감을 받지 않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마음을 가다듬은 개슴은 수학시험성적을 조금씩 올릴 수 있게 되었고, 마침내 수학시험을 자신 있게 잘 볼 수 있게 되었다.


 

여기서 자극과 반응을 찾으면

 

실패(무조건 자극) -> 불안감(무조건 반응)

수학시험(중성자극)

수학시험의 실패(무조건자극+중성자극) -> 불안감 (무조건 반응)


조건 형성 후 

수학시험(조건자극) -> 불안감(조건반응)

다른 시험에도 불안감을 느낌(자극의 일반화)

과학시험에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음(변별)

수학시험을 잘 봄으로써 불안감이 사라짐 (소거)

 


또 이런 간단한 예도 있다.

 

이번에 새로 온 담임선생님이 잘생겼다. 학교에 등교할 때마다 잘생긴 담임선생님이 내 이름을 불러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신다. 나는 학교에 등교하는 게 너무 좋다.


잘생긴 교사와의 상호작용(무조건자극) -> 좋은 느낌. (무조건반응)

학교에 등교하면 잘생긴 선생님을 만남(중성자극+무조건자극) -> 좋은 느낌(무조건반응)


조건형성 후

학교에 등교(조건자극) -> 좋은 느낌(조건 반응)

 

 


생각해보자. 이렇게 될 수 도 있다.

 


 

임용고시 준비를 하느라고 노량진에 왔다. 임용시험 준비가 너무 힘들다. 공부하기 싫다. 노량진에 갇힌 기분이다. 괜히 노량진 냄새 나는 거 같고 쓰레기도 많고 더러운 거 같다. 노량진에서 나가고 싶다.


노량진이라는 곳과 임용고시 준비가 결합되어 조건형성이 되어 노량진이 싫어지게 된 예.

(절대 필자의 상황이 아니다.)





이렇듯 고전적 조건형성은 상당히 다양한 곳에 적용이 가능하다.

 

 

 

그럼. 잘못된 조건형성이 일어났을 때 빠르게 이를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것은 체계적 둔감 법이다.  (wolpe.1958)

 

1. 이완기술을 훈련한다.

이완훈련은 두려움과 불안 등의 각성이 왔을 때 이를 감소시키는 전략이다. 근육의 긴장을 감소시키고 호흡을 느리게 한다. 횡경막 호흡, 행동이완훈련, 근육이완 등의 방법이 있다.

 


2. 불안 위계 표 작성하기.

 두려움이나 공포의 장면에서 느끼는 불안 또는 긴장의 위계를 결정하여 표를 작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기말고사를 망친 학생이 있다고 하자. 시험이 불안한 학생은 "골든벨같은 재미있는 퀴즈성적에 들어가지 않는 쪽지시험 - 수행평가 시험 - 기말고사" 식의 위계를 작성할 수 있다.

 

3. 위계표에 따라 진행하기.

 위계표에 따라 진행을 하면서 이완연습을 한다. 이완을 유지하면서 그 장면을 상상하는데 성공하면 다음단계로 넘어간다.

 


쉽게 말해, 계속 천천히 노오오오오력 하다 보면 괜찮아진다는 얘기다.

 



(행동주의는 어떻게하면 사람을 짐승처럼 굴릴 수 있을까? 하는데서 나왔다고 한다. 이는 세계1차대전, 그리고 공산주의에서의 세뇌학습에도 크게 이용된다. 어찌보면 인간의 존엄성따윈 없는 이론이다.

 후에 인본주의 학습으로 반박당하기도 한다.)

어찌보면 인간은 쎽쓰를 위해 있는거다! 하는 프로이드와도 비슷하기도...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컨셉에 맞게 (필자의 능력부족으로)

얕고 쉽게교양수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틀린 점이나 수정할 점은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콜버거 曰 - 도덕성은 인지발달에 따른 도덕적 추론능력의 변화다. 그리고 그 변화에는 단계가 있다.

(약간 킹스맨 닮은거 같기도..)


 


이는 피아제와 비슷하게, 인지발달 단계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덕적 추론능력이 변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도덕적 추론능력과, 그 도덕성 발달단계는 무엇일까?

 

 

 

우리는 중1 도덕시간에 도덕적 추론에 대해 배운바 있다.

 

 




도덕적 추론이란 도덕판단을 내릴 때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그 판단이 옳다고 주장하는 과정 또는 도덕원리와 사실판단을 근거로 하여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테면 

 

 (A:법을 어기는 행동)(B:해서는 안 된다.)

 (C:물건을 훔치는 것)(A:법을 어기는 행동)이다.

 따라서 (C:물건을 훔치면) (B:안 된다.)

이런 식이다.

 

 


 

그럼 도덕성의 발달단계에 대해 알아보자.

 

 


전 인습적 도덕성 단계

- 옳고 그름에 대한 내재화된 기준이 결여되어있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단계.

 


1. 벌과 복종에 의한 도덕성 

 이 단계에서는 처벌이 도덕적 판단의 근거가 된다

ex) 동생을 때리는 건 안돼. 동생을 때리면 엄마가 날 혼내기 때문이야.


2. 욕구충족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도덕성

 이 단계에서는 자신의 욕구충족 여부가 중요하다. 아직 자기중심성에 머물러 있는 단계이기도 하다

ex) 우리 가족이 너무 굶주려서 곧 죽을 거 같아. 나는 이 빵을 훔쳐야겠어.

 


인습적 도덕성 단계

- 옳고 그름에 대한 사회의 관습을 받아들이는 단계이다

 


3. 대인관계의 조화를 위한 도덕성

 착하다는 건 누군가를 기쁘게 하고, 도와주는 것으로 타인들에 의해 도덕성 판단이 이루어 진다.

ex) 다들 커닝을 하니까 나도 해도 되겠지.

 또 이 단계에서는 '착한 사람'이 목적이어서 친구나 가족의 요구에 맞는 행동을 해, 사랑을 유지하기를 바란다.

ex) 평균 90점을 맞으면 부모님께서 좋아하신다. 난 그래서 평균 90점을 맞기 위해 커닝을 할거야.



(이쯤에서 잠시 나의 도덕성에 대해 성찰을 해보자. 나는 1,2,3단계에 해당하지 않은가..)

 

4. 법과 질서를 중시하는 도덕성

 이 단계에서는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중시하고, 법과 규칙을 준수하는 것을 강조한다.

ex) 장발장은 너무 배가 고파서 빵을 훔칠 수 밖에 없었지만, 빵을 훔친 것은 분명히 범죄이기 때문에 처벌을 받아야 한다.


 


후 인습적 도덕성 단계

- 이 단계는 개인적, 사회적 단계를 초월하여 자신의 원리에 입각하여 도덕적 문제를 바라본다.

(이 단계에 이르는 사람은 소수이다.)

 


5. 사회계약 정신으로서의 도덕성

 좋은 사회란 모두의 이익을 위해 서로 다른 이해집단이 자유롭게 참여해서 이루는 사회계약이라고 본다.

 융통성 있는 법을 주장하고 기본권리 존중과 민주적 절차를 중시한다.

ex) 장발장은 빵을 훔치는 범죄를 저질렀지만, 그는 빵을 훔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빵집주인과의 합의를 이끌어 내거나, 일을 대신 해 주는 등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

 

6. 보편적 윤리로서의 도덕성

 가장 높은 도덕성 단계로써 자신의 선택한 윤리적인 양심의 원칙에 기초하여 옳고 그름을 정의한다

 법이나 사회계약을 초월하는 추상적인 도덕 지침이거나 모든 인간의 권리에 대한 존중 등을 담는다.

이 단계에 속한 사람은 정말 소수다. 간디, 석가모니, 예수 같은 사람이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 교육의 목표는 아이들의 도덕성 단계를 최소 4단계까지 끌어올리는 게 목적이다.

사회의 질서를 위협하지 않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시티 게임에서 학교를 짓지 않으면 범죄 율이 올라가고, 고등교육을 받지 않으면 분리수거를 안 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럼 이 도덕성 발달이론에 맞춰 어떤 식으로 교수전략을 짜야 할까?

 


 

먼저. 학생이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여러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능력을 키우는 것.

그리고 도덕적 갈등을 초래하는 토론에 참가하도록 한다. 그리고 경청하고, 자신이 선택한 가치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도덕적 갈등은 도덕적 딜레마 같은 문제로 일으킬 수 있다.

 

"당신 차의 브레이크가 날라갔다. 2가지 갈래길이 있는데, 한 쪽 길에는 사람 10명이 쓰러져있고, 다른 한 쪽에는 아들이 있다. 어느 길을 선택할건가?"

 

"내 동생은 북한군에게 살해당했다. 나는 복수를 하려고 군에 입대할 것이다. 근데 집에는 나만 바라보는 늙은 할머니가 있다. 나는 전쟁에 참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런 식의 정의(justice)책에 나올법한 문제로 토론을 하며 도덕성을 발달시키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 조망수용능력을 기른다.

 

 


? 조망수용능력은 무엇인가?

.


 

각각 사람은 다른 배경지식과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태에 대해 나와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인터넷에는 이런 조망수용능력이 결여된 사람이 자주 보인다. x이라던가...x충이라던가.. )




조망수용능력 역시 발단 단계가 존재하는데


수준0 – 미분화

3~6

아동은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다른 어떤 조망도 인식하지 못한다.

수준1 – 사회정보적

6~8

사람들이 다른 정보를 받으면 다른 관점을 가질 수 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기 시작한다.

 

수준2 – 자기반영적

8~10

같은 정보를 밭았을 때도 관점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안다그러나 자신과 타인의 관점을 동시에 고려할 수는 없다.

 

수준3 –  3자적

10~12

자신과 타인의 관점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다.

 

나와 상대방의 상황 밖에 서서 제 3자의 입장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사고 할 수 있다.

수준4 – 사회관습적

12~

사회적 가치체계에 근거해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피아제의 전 조작기의 아이들은 조망수용수준 0단계와 자기중심적인게 유사하다.

구체적 조작단계를 통과하고 형식적 조작단계를 통과 못한 아이들은 수준 1,2에 해당된다.

형식적 조작단계를 통과한 청소년은 수준3,4에 이르게 된다.

 

(교육학은 다 연관되어있다. 재미있지 않은가.)

 

 

 

물론 콜버거 이론에도 비판은 존재한다.

 

콜버거는 도덕성 발달단계가 위계성을 가지고 있고 퇴보는 없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다.

또 콜버거는 서구의 개인주의 사회를 반영하고 있어 다른 문화권에서는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또 남성편향적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교육심리 - 인지주의 대략 끝


 

 

 


엠넷에서 하는 더러버를 보다가 나온 노래다.
상황과 제목이라던지.. 선곡이 탁월했다. 노래도 좋고. (약간 인디쪽에 치우친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이렇게 2곡이 제일 좋았다.




개인적 선호도 : ★★★★


매일 아침처럼 문 밖에 놓인 신문을 들고
무슨 일이 있었나 살펴보려 변기에 앉았네
볼일이 끝날 무렵 다 떨어진 휴지걸이 위로
황당하게 비친 내 모습 불쌍하게 웃네
<>
한장 찢어서 곱게 구겨 부드럽게 만들고
찝찝하긴 하지만 그런대로 대충 처리를 했네
며칠이 지나고 조금 아파긴 했지만 설마라도
내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휴지보다 못한 어희들 종이 사지 않겠어
아무리 급해도 닦지 않겠어 쓰지 않겠어
<>
휴지보다 못한 어희들 종이 사지 않겠어
아무리 급해도 닦지 않겠어 쓰지 않겠어
너희들이 거짓말 듣지 않겠어 믿지 않겠어
단돈 300원도 주지 않겠어 보지 않겠어
랄랄라라라~~


코믹한 제목과는 다르게 사회비판적인 가사라 놀랐다.

센스가 넘친다.   지금 내가 보고있는 신문은 신문'지'인가 신문인가.




개인적 선호도 : ★★★★★

무엇이 그댈 아프게 하고 무엇이 그댈 괴롭게 해서
아름다운 마음이 캄캄한 어둠이 되어 앞을 가리게 해


다 알지 못해도 그대 맘을 내 여린 손이 쓸어 내릴 때
천천히라도 편해질 수만 있다면 언제든 그댈 보며 웃을게
사라지지 말아요 제발 사라지지 말아
고통의 무게를 잴 수 있다면 나 덜어줄 텐데
도망가지 말아요 제발 시간의 끝을 몰라도
여기서 멈추지는 말아요

이젠 놓아줘 그대의 오래된 무거운 짐을 이제는 쉬게 해도 돼
우릴 본다면 그만

사라지지 말아요 제발
도망가지 말아요 제발
사라지지 말아요 제발 시간의 끝을 몰라도
여기서 멈추지는 말아요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컨셉에 맞게 (필자의 능력부족으로)

얕고 쉽게교양수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틀린 점이나 수정할 점은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에릭슨의 사회심리적 성격발달이론

 

 에릭슨은 프로이드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학자인데, (프로이드의 제자였으니 당연한가)

  

개인의 욕구와 사회문화적 환경간의 상호작용으로 성격이 발달된다고 주장한다.

(프로이드처럼 성적욕구만 넘쳐나는 게 아닌)

7살 전후로 성격발달이 끝나는 프로이드와는 다르게 전 생애적으로 성격이 발달된다고 주장했으며, 성격은 점진적으로 일련의 단계를 거쳐 발달한다고 주장했는데,

 

그 단계를 보면

 

1단계 (신뢰감 vs 불신감)

0~1.5세 정도에 부모가 얼마나 일관된 태도로 아이를 보살폈느냐에 따라 신뢰감과 불신감이 형성된다. 엄마가 평소에는 애를 잘 보다가 자기 컨디션 안 좋다고 아이를 평소와 다르게 소홀하게 대했다면? 아이는 당연히 엄마가 변했다고 느낄 것이고 주변환경에 대해 불신감을 얻게 되는 것.

 

그러면서 나오는 게 바로 애착이란 건데,

 

미국대학에서 원숭이를 갖고 실험을 했다. 우리 안에 두 개의 원숭이 인형을 만들어 놓고, 한쪽은 철로 만든 딱딱한 인형에 우유가 나오는 젖병을 연결했고, 한쪽은 부드러운 융으로 감싼 인형을 만들어놓고 젖병은 달지 않았다. 그리고 새끼원숭이를 이 우리 안에 넣었다. 모두들 새끼원숭이는 젖병이 달린 인형에 가있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과는 다르게 원숭이는 대부분의 시간을 부드러운 융으로 감싼 인형 쪽에 가있고, 배고플 때만 잠시 딱딱한 인형 쪽으로가 밥을 먹었다.

 

따듯한 스킨십을 원하는 것. 즉 부모와의 스킨십을 통해서 부모가 언제나 나를 지켜줄 거라는 믿음, 신뢰감이 쌓이는 것을 애착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형성이 잘 되지 않은 아이는 분리불안이라는 게 생길 수 있는데,

바로 엄마랑 잠깐이라도 떨어지는 게 무섭고 불안한 증상이다.

엄마와의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서 엄마를 불신하게 되고, 잠깐이라도 떨어지면 엄마가 날 버렸구나 하고 생각해 버리는 것이다.

(넬의 엘범 제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아이들은 많이 안아주고 사랑을 주어야 한다.

(딸을 가진 아빠는 이시기에 아이와 스킨십을 많이 해야지, 이 때를 놓치면 점점 남이 되어간다. 나중에 다 커서 딸한테 '한번만 안아보자'해봐라. 딸이 해주나)

 

2단계 (자율성vs수치심, 의심)

1.5~3세정도의 아이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한다. 이때 아동은 내 맘대로 행동하려는 욕구와 외부의 통제를 경험하기 시작한다.

이때 아이를 과잉 보호하거나 방임을 하면 수치심이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의심이 생긴다.

아동의 자유로운 활동을 허용하면 기본적 운동과 인지적 기술을 습득하려는 노력을 강화해주면 자율성이 생긴다.

특히 남이 상을 줘서 무엇을 성취하는 게 아닌, '내'가 주체가 되어서 성취하면 내가 선택해서 스스로를 통제하는 느낌을 갖게 되는데, 이것을 지각된 통제감이라고 한다. 아이에게 여러 선택의 기회를 주면 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근데 우리는 뭐든 안돼. 이거 해. 이건 안돼. 이런 식으로 통제해버리니, 아이들의 자율성을 억압하는 거다.)

 

 

3단계는 (주도성 vs 죄책감)

(벽에 막 낙서하는 시기도 이때)

4~5세의 아이들. 이때는 look after의 시기다. 뒤에서 따라가며 돌보는 시기다. 여기저기 들쑤시고 무엇이든 다 하려고 하는 시기다. 이때 아이들에게 탐구하고 실험할 수 있는 자유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최대한 허용해주면 주도성이 발달한다.

하지만 아동의 활동을 제한하고 귀찮아하고 그러면 죄책감이 생기게 된다.

 

 

4단계는 (근면성 vs열등감)

6~11세의 아이들. 이제 학교에 들어가면서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때 그 노력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해주면 근면성을 키울 수 있다.

이때 아버지의 칭찬이 정말 중요하다.

칭찬과 격려를 충분히 얻은 학생을 나는 할 수 있다는 유능감을 얻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발휘하려는 능력, 근면성을 기르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때 칭찬과 격려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 '난 친구들보다 못하나 봐'하는 열등감을 얻게 된다.

 

여담이지만, 칭찬 받고 싶은 건 인간의 기본 욕구다. 다 큰 어른인 우리도 칭찬을 받고 싶어 하는데 말이다. 근데, 다 큰 우리가 칭찬을 받는 게 어디 쉬운가?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칭찬을 받는, 나 자신을 인정하는 자존감을 키워야 한다. '너 못해' 라는 말에 버럭버럭 화를 내는 그런 게 아닌, 나 자신을 존중하는 것. 그것이 자존감이다. (물론 너무 빠져서 나르시즘에 이르면 곤란하다. 과유불급.)

 

5단계 (자아정체감 vs 역할혼미)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가치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통해 안정감을 얻고 방향감을 얻는다.

근데 자신을 확립하려는 노력이 실패하거나, 능력이 없다고 느끼면 역할 혼미를 느끼게 된다.

또는 방향을 아직 정하지 않아, 정체감이 발달되지 않은 아이는 개인과 사회에 대해 모험과 탐색을 하는 심리적 유예기간을 가지게 된다.

역할혼미보다는 심리적 유예가 바람직하다. 아직 탐색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찾을 여지가 있기 때문.

 

그러면서 나오는 게 마샤의 자아 정체감 상태이다.

위기란 직업이나 가치관 선택에 고민과 갈등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다음 표를 보면 바로 이해가 올 것이다.

정체감 성취

위기를 경험하고 성공적으로 해결함

선택한 대상에 전념

(자신이 선택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상태)

정체감 유실

위기를 경험하지 않음

선택한대상에 전념

(자신의 미래에 고민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따르는 상태)

정체감 유예

위기를 경험 중

아직 선택을 못함

(자신의 목표를 탐색 중. 아직 노력은 안 함.)

정체감 혼미

위기를 경험하지 않음

아직 선택을 못함

(목표를 탐색하지도 않고 딱히 노력도 안 함)

우리 학생들은 어느 쪽에 가까울까..?

 

 

그리고 중고등학생을 주로 가르치는 교육심리에서 깊게 다뤄지지는 않지만.. 평생교육관점에서 봐야 하는 나머지 단계들..을 보면

6단계 (친밀감 vs 고립감) – 성인기

청소년기에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고, 타인에 대한 친밀감이 형성되어 타인과 진실한 의미에서 융합되고자 한다. 하지만 자아 정체감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면 타인과의 관계를 두려워하여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된다.

(바로 위 단계에서 정체감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여 타인과의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히키코모리가 이런 쪽에 속할까..?)

 

7단계 (생산성 vs 침체) – 장년기

타인과의 친밀감은 자녀를 낳고 자녀들이 성숙하도록 지도하고자 하는 생산성으로 나아간다.

 

8단계 (자아통합 vs 절망) –노년기

신체적, 정신적 등등의 쇠퇴를 현실로 받아들이며 삶에 만족하는 자아 통정을 느끼게 된다.

자아통합에 실패한 사람들은 인생을 헛 살았다는 생각에 절망에 빠지게 된다.

 

 

 


 


개인적 선호도 : ★★★★★

매일매일 네이버뮤직에서 새로운 엘범탭을 들어가다가 눈에 띈 박정현.

뭐, 박정현은 언제나 옳지. 하고 그냥 들었는데..

아.. 노래가 좋다. 가사도 좋다. 루빈이란 사람의 목소리도 담담한게 되게 좋다. 박정현이랑 어울린다.

몽환적이면서 살짝 이국적이다. 그냥 발라드같은데 왜 이국적일까?


나중에 루빈이 누군가 하고 찾아봤더니 아일랜드 음악을 하는 밴드 바드의 멤버란다.

아. 아일랜드 감성이 녹아든거였구나.


사실 celtic woman때문에 그 쪽 음악을 좋아하긴 하는데.. (물론 잘 알진 못한다.)


여튼.

간만에 별 5개 폴더에 들어가는 노래를 get했다.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컨셉에 맞게 (필자의 능력부족으로)

얕고 쉽게교양수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틀린 점이나 수정할 점은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프로이드의 심리성적 성격발달이론

 

간지할배 프로이드

 

프로이드는인간은 성본능과 공격본능을 타고난 존재. 라고 봤다.

즉 인간은 누구나 사랑 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근데,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이런 욕구들의 많은 부분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공격본능을 통해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거나 비난하거나 또는 자기자신을 공격함으로써 욕구를 해소하는 것이다.

(엄마가 밖에 추우니 따듯하게 입고 가라. 라는 말에 일부러 대충 걸치고 나가는 것은 반항을 위해 자기자신을 공격하는 자해라고 볼 수 있다.)

 

 

먼저 프로이드가 생각하는 성격의 구조는 이러하다.

(여기저기서 자주 본 빙산그림 바로 그거다. 의식보다 무의식이 매우 크다.)

 

이드(id:원초아)

이드는 프로이드가 말한 인간의 기본욕구 성욕과 공격욕이라는 본능적 욕구를 관장하며 리비도(libido)라는 에너지를 방출한다. 여가서 자아(ego)아 초자아(superego)가 분화한다.

 

자아(ego)

자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맞춰가며 욕구충족이 지연되고 좌절될 수 밖에 없는 이드와 사회환경간의 조정을 담당한다. 이는 후술할 항문기부터 발달하기 시작한다.

 

초자아(superego)

초자아는 대부분 무의식에 존재하며 보상과 처벌의 과정을 통해 부모의 규범을 내면화 하면서 발달하기 시작한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처벌로부터 형성되는 양심과 잘한 행동에 대한 긍정적 보상을 통해 형성되는 자아이상으로 구성된다. 대게 남근기에 시작하여 청년기를 통해 발달한다. 특히 부모나 다른 대상과의 동일시를 통해 그들의 윤리관이나 도덕성, 가치관 양심을 흡수하면서 발달하기 시작한다.

(앞으로도 계속 나오겠지만, 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거다.)

 

 

프로이드는 성격은 다음의 단계에 따라 발달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익숙하게 들은 oral, anal, penis phallic, latency, genital …

구강기, 항문기, 남근기, 잠재기, 생식기 단계에 따라 발달한다고 한다.

성적에너지인 리비도가 집중되는 시기에 따라 분류한 것인데,

 


구강기는 0~1세 정도의 아이들로,

입, 혀, 입술에 리비도가 모여, 이가 난 후 깨물고 뱉는 공격과 파괴를 통한 즐거움이 지배하는 구강 가학적 시기이다. 이 시기에 과잉충족이 되면 낙천적이고 의존적인 성격이 되며, 충족이 좌절되면 적대감, 질투, 냉소적, 비관적, 공격적이 된다.

(평소에 무언가를 씹기 좋아한다던가 손톱을 깨문다던가.. 하는 사람을 잠시 생각해보자)

 

항문기는 2~3살 정도의 아이들로

리비도가 항문으로 옮겨간 시기이다. 이때 아동은 처음으로 외부로부터 통제라는 것을 받게 된다. 바로 배변훈련을 통해서인데, 이의 조절에 따라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지나치게 엄한 훈련을 받거나 훈련을 받지 못하면 어지르기 무질서 부주의 낭비벽 사치 벽 반항, 공격적 등의 성격이 나타나거나, 깔끔, 질서 선호, 자신의 의지를 남에게 강요하는 성격이 고착된다.

(똥꼬충이랑은 다르다. 아니, 항문기에서 욕구충족을 못하여 항문기로의 퇴화가 일어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

 

 

남근기는 3~6세정도의 아이들로

대망의 생식기의 자극을 통해 만족을 느끼는 시기이다. 이때 남자아이는 그 유명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여자아이는 일렉트라 콤플렉스를 겪는다.

벌을 피하기 위해 이 욕망을 포기하고 대신 같은 성의 부모의 특징과 가치들을 수용하여 성 역할을 학습하게 된다. 또, 부모와의 동일시 과정에서 부모의 규범을 받아들임으로써 초자아, 즉 양심과 도덕성을 발달시킨다. 

(그래서 이때 부모의 역할이 매우 매우 중요하다. 이때 가정폭력을 경험한 아이들은 후에 가정폭력을 일으키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



잠재기는 7~11세 정도의 아이들로

성적욕구는 억압되어 외형상 평온한 시기가 된다. 또래와 어울리기 시작하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들을 내면화 시킴으로써 초자아가 더욱 발달되는 재미 없는 시기이다.

(구글에 생식기를 치면…..)


생식기는 11세 이후부터 쭉~으로

이성에 관심을 보이고 이성을 통해 성적 만족을 얻으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지금까지 순조로운 발달을 해 자기애착에서 벗어난 사람은 타인에 관심을 갖고 적극성을 가진 올바른 사람이 된다.

 

 

 

사실 프로이드의 성격발달이론은 대부분의 발달이 7세 전후쯤에서 거의 끝나기 때문에 교육적인 시사점이라기보다는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선생님을 만나기 시작하는 건 대략 8세 이후부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에 쓸 에릭슨의 성격발달 이론의 토대가 되기 때문에 교사가 될 사람들도 알아놓는 것이 좋다.

 

 

사실 심리학적으로 프로이드는 재미있는 것이 더 많은데, 교육심리에서의 프로이드는 이 정도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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