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컨셉에 맞게 얕고 쉽게, 교양수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틀린 점이나 수정할 점은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
디지털 논리 회로는 당연히 '디지털' 을 다루는 과목이다.
그래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를 알고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다. (아마)
아날로그는 연속적인 값들을 가진다.
ex)시간, 압력, 거리 소리, 온도 등이 있다.
만약 어떤 여름날 온도를 하루동안 측정해서 그래프를 그리면 다음과 같이 연속적인 그래프가 나타날것이다.
(Digital Fundamentals 10판. Thomas L.Floyd)
디지털은 이산집합들의 값을 갖는다.
위에 있는 온도를 계속 측정하는게 아닌, 한 시간마다 측정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럼 다음과 같은 뚝뚝 끊긴 이산적인 그래프가 나타날 것이다.
(Digital Fundamentals 10판. Thomas L.Floyd)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기본적인 그래프는 이런 차이를 보인다.
//만약 위의 아날로그 그래프를 먼저 얻고 그 그래프를 이용해서 디지털 그래프를 얻었다면
이것은 아날로그 -> 디지털 변환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
디지털의 장점
아날로그보다 데이터를 더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게 처리하고 전송할 수 있다.
또 압축된 형태로 저장 가능하다.
디지털의 단점
데이터를 디지털화 해주어야 한다. 또 데이터의 끊김이 있다.
한번 디지털한 데이터는 원 아날로그신호로 복구가 불가능하다.
(위 그래프를 보자. 한시간 단위로 잘라버려서 30분단위의 온도를 얻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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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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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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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에 대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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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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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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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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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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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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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적 (불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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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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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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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간단한 아날로그의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말하는 음성은 당연히 아날로그다. 마이크를 통해 스피커로 나오는 소리도 아날로그다.
이를 녹음을 해도 당연히 아날로그다. WAV파일이라고 하는데, 아날로그신호를 나타낸다.
단 이 WAV파일을 mp3파일로 바꾸는 등 압축과정을 지나면 디지털 신호가 된다.
건전지를 이용해서 전구에 불을 붙이는 키트를 생각해보자.
이 회로는 아날로그 회로이다.
발전기를 통해서 변압되어 우리집 콘센트에 연결된 전기도 아날로그신호이다.
그럼 디지털은 어떤게 있을까
우리가 쓰는 전자기기들을 봐보자. 파워를 지난 전기는 5V 전압으로 강압되어 디지털 칩셋으로 들어간다.
그럼 이 칩에서는 아주 짧은 시간에 5V의 전기가 들어오면 '1' 안들어오면 '0'으로 신호를 인식한다.
이렇게 1,0 으로 이산화된 신호는 디지털회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