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피도 안 마른 지식/교육학

교육심리 - (행동주의) 조작적 조건형성이론

개슴 2015. 8. 30. 00:23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컨셉에 맞게 (필자의 능력부족으로)

얕고 쉽게, 교양수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틀린 점이나 수정할 점은 댓글로 피드백 부탁 드립니다.







행동주의란?

학습은 경험의 결과로 나타나는 

관찰 가능한 지속적인 행동의 변화이다

라고 보는 주의다.


라고 했었었었었다.




먼저 '조작적 행동'의 개념을 알면 편할지도 모른다.

조작적 행동은 스스로 특정한 결과를 얻거나 회피하기 위해 시도하는 행동을 말한다.

반대로 반응적 행동은 분명한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행동을 말한다.

 

 

조작적 조건형성은 고전적 조건형성과 같이 동물실험에 의해 제안되었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C%A1%B0%EC%9E%91%EC%A0%81_%EC%A1%B0%EA%B1%B4%ED%99%94)

 

 

앞서 배운 고전적 조건형성은 자극이 먼저 오고 반응이 왔다면

ex) 밥과 함께 종소리가! -> 침이 줄줄



 

조작적 조건형성은 반응이 먼저 오고 자극이 온다.

ex)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 칭찬을 받네?!



 

 

결과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특정한 행동의 결과에 뒤따르는 자극으로 인해 빈도가 증가하거나 감소함으로써 학습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행동 뒤에 따르는 자극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학습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주어진 자극을 주는 방법은

강화물과 벌을 주느냐 뺏느냐로 4가지로 분류된다.

(이 부분은 교육학 강사마다 약간씩 어감이 다르게 설명하는데, 나는 이렇게 이해하는 게 편했다.)

 

1. 정적 강화

: 특정한 행동의 결과 이후 좋아하는 자극을 받기 위해, 행동의 빈도가 증가함

ex) 청소를 열심히 했더니 상점을 받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2. 부적강화

: 특정한 행동의 결과 이후 싫어하는 자극을 제거하기 위해, 행동의 빈도가 증가함

ex) 발표를 했더니 화장실 청소를 면제받았다. 그래서 발표를 더 했다.

 

3. 수여성 벌 (적극적인 벌)

: 특정한 행동의 결과 이후 싫어하는 자극을 부과함으로써, 행동의 빈도가 감소됨

ex) 수업시간에 떠들었더니 벌점을 받았다. 그래서 떠들지 않았다.

 



4. 박탈성 벌 (소극적인 벌)

 

: 특정한 행동의 결과 이후 좋아하는 자극을 뺏음으로써, 행동의 빈도가 감소됨

ex) 수업시간에 떠들었더니 교실 밖으로 쫓겨났다. 그래서 떠들지 않았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 만약에 교실이 싫고 수업이 듣기 싫었던 학생이라면??

좋아하는 자극을 뺏은 게 아닌, 좋아하는 자극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1번 정적 강화가 되어버린다.

바로 상과 벌을 제대로 줘야 하는 이유 되시겠다.)

 



특히 부적강화와 벌이 간간히 헷갈리는데 표로 중요 포인트만 정리해보면

 

혐오자극이 반응 후에 주어짐

특정 행동의 감소

부적 강화

혐오자극이 반응 전에 주어짐

특정 행동의 증가

 

 


 

자 그럼 목표행동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가 계획을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 강화계획은 다음과 같이 나뉠 수 있다.

 

 



1. 계속적 강화 계획

 

목표행동이 나타날 때마다 강화물을 주는 것.

 강화를 자주해주기 때문에 행동을 빨리 변화시키고 학습 초기에 효과적이다.

 다만 이미 학습한 행동에서 계속 강화물을 줄 경우 포만감을 느껴 지속성이 감소할 수 있다.

 


 

2. 간헐적 강화 계획

 

목표행동을 할 때 가끔씩 강화물을 주는 것.

 강화가 주어질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행동이 지속됨. -> 행동을 지속시키는데 효과적

 

 

3. 고정간격 강화

 

정해진 시간마다 강화해주는 것.

 강화가 주어지는 시점에 가까워지면 행동의 빈도가 증가하지만 직후에는 빈도가 감소함

(월급)

 


 

4. 변동간격 강화

 

강화물을 주는 시간을 다르게 해서 주는 것.

 언제 강화물이 주어질지 예측하지 못함

(낚시질)

 

 

5. 고정 비율 강화

 

정해진 개수 또는 회수의 반응을 보이면 강화물을 제공.

 (성과제)

 

 

6. 변동 비율 강화

 

랜덤 한 개수 , 회수의 반응을 보이면 강화물을 제공.

 주로 어떤 평균 반응수를 중심으로 강화물을 준다.

(도박)

 




 

자 그럼 이 강화계획을 가지고 목표행동을 점진적으로 형성하는

행동조성(shaping) 대해 알아보자.

 




1. 먼저 바람직한 목표행동을 선정한다.

2. 일상적인 조건에서 목표행동이 나타나는 빈도를 확인한다. = (시작행동을 확인한다.)

3. 목표행동을 소단위로 나눈 다음 순서대로 배열한다.

4. 강화계획에 따라 목표행동에 근접한 행동(중간 단계)을 할 때마다 강화를 준다.

5. 목표행동이 나타나면 변동강화를 이용하여 행동을 유지시킨다.

 

(책마다 단계의 숫자나 단어가 다른 것을 보아 대략 이러한 비슷한 절차로 이루어 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더 나아가 이러한 조작적 조건형성이론을 통해 행동을 수정하는

행동수정기법에 대해서도 알아 볼 수 있겠다.

 


 

프리맥의 원리

 

좋아하는 활동을 강화물로 활용하는 것

주로 아동이 싫어하지만 꼭 해야 하는 행동을 강화시킬 때 사용된다.

가장 쉬운 예로는 아동이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을 이용하여 공부를 시키는 것.

1시간 공부하면 30분 게임 시켜줄게 가 대표적인 예이다

 



토큰강화

 

사전에 정한 목표행동을 했을 때 다른 물건으로 교환 가능한 토큰(스티커)등을 주어 강화하는 방법

목표행동을 정하고 -> 아이가 받고 싶은 강화물을 선택하고토큰이 몇 개가 되었을 때 무슨 강화물로 받을 건지 규칙을 정한다.

 

아동이 원하는 강화물을 줄 수 있기에 강화의 효과가 증진되는 장점과

한가지 강화물을 주었을 때의 포만감을 줄일 수 있는 장점

그리고 강화를 행동 직후 바로 줄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우리 모두 초딩때 봤던 그것)




행동계약(유관계약)

 

아동과 상의를 한 후 바람직한 행동을 할 때 강화물을 제공하기로 계약을 맺는 것.

아동 스스로 계약서에 합의를 함으로써 자기통제력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라는 것은 자주 쓰이는 기법이니만큼 중요한데,

유의점이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을 가장 부드러운 형태로 제공

벌의 기준은 확실하고 명확해야 한다.

 

이런 당연한 것 말고도

 

공개적인 벌과 방과 후 벌을 주는 것을 삼가야 된다.

 

공개적인 벌은 망신과 죄책감, 자신감하락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방과 후 학습은 학습 자체를 혐오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전 포스팅에서 썼던 고전적 조건형성이론에 의해

잘못된 조건형성이 이루어질 수가 있다.

방과후에 남는 것(무조건 자극) -> 혐오감(무조건반응)

학습(중성자극) + 방과후 남는 것(무조건자극) -> 혐오감(무조건 반응)

조건 형성 후 

학습(조건 자극) -> 혐오감 (조건 반응)